배우 한혜린이 호러퀸에 도전한다.
한혜린은 공포 영화 ‘소녀 괴담’(감독: 오인천·,제작: 고스트 픽처스, 주피터 필름)을 통해 여주인공으로 열연, 새로운 호러퀸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영화에서 한혜린은 한번 찍으면 끝장을 보는 여자 일진 현지 역을 맡아 데뷔 후 처음 학생역할을 연기한다.
‘소녀 괴담’은 귀신을 보는 외톨이 소년이 기억을 잃은 소녀 귀신을 만나 우정을 나누면서 학교에 떠도는 핏빛 마스크 괴담과 반 친구들의 연쇄 실종 그리고 소녀 귀신에 얽힌 비밀을 풀어가는 감성공포 영화다.
한혜린은 SBS 드라마 ‘신기생뎐’에서 주연 금라라역을 맡아 신선한 마스크로 주목 받았다. 이 후 그는 KBS 드라마 ‘당신 뿐이야’에 여주인공으로 연이어 캐스팅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최근 종영한 ‘기황후’에서 타환(지창욱 분)의 2세를 뱃속에 품은 채 비극적인 죽음을 맞는 후궁 박 씨 역으
이번 영화를 통해 한혜린은 차가우면서 매력적인 캐릭터를 소화하며 호러퀸의 면모를 보여줄 전망이다.
한편, 한혜린의 파격 이미지 변신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소녀괴담’은 7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