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특히 서울 지역엔 씨네큐브, 씨네코드 선재, 아트하우스 모모, 스폰지하우스 등 다양성영화전용관이 많은 편이지만, 지방 같은 경우엔 만나볼 기회가 적고 보고 싶은 다양성영화가 있다면 힘들여 먼 거리까지 원정을 가야했다.
이에 다양성영화를 만나고 싶어 하는 관객에게, 다양성영화를 접할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 탄생한 다양성영화관이 있다. 한국영화의 발전과 영화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국내에서 최초로 사업을 시행한 경기도와 경기영상위원회의 다양성영화관 ‘G시네마’다.
2013년 4월 11일, 경기도와 메가박스, 다양성영화감독 대표(김기덕 감독), 경기영상위원회가‘다양성영화산업 기반 육성을 위한 협약’ 체결을 맺으면서 G시네마가 탄생하게 됐다.
도내 8개 시․군에 9개관을 운영해온 G시네마는 메가박스 고양 백석, 수원 영통, 남양주, 평택 등 멀티플렉스 4개관과 공공시설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해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경기도 미술관과 박물관, 고양영상미디어센터, 성남미디어센터 등 5개 G시네마를 개관 다양성영화를 상영해왔다. 올해는 11개관을 운영할 계획이며 수원미디어센터, 오산문화예술회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추가 개관예정이다.
지난해 G시네마를 이용했던 관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다양성영화 1위는 ‘공정사회’(1833명)이었다. 뒤이어 ‘지슬-끝나지 않은 세월2’(1778명), ‘안녕?!오케스트라’(1113명)이 각각 2위, 3위에 올랐다.
G시네마를 운영·지원하고 있는 경기도청 문화산업과는 올해 영화관을 확대 개관해 관객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며, G시네마 브랜드 및 인지도를 강화해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 영화 발굴로 영화인들의 사기진작과 영화산업 생태계 활
이밖에도 영화제작에 필요한 로케이션 지원 등 영화제작부터 상영까지 원스톱 지원을 하고 있으며, 향후 더 다양하고 확대된 지원방안을 고민하고 있음. 향후 영화제작자 및 배급사 등 영화계의 니즈를 파악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영화 산업 발전 방안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