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1일 '닥터 이방인' 제작진은 슬픈 감정을 다양한 표정으로 표현하고 있는 강소라의 모습을 공개했다.
강소라는 '닥터 이방인'에서 상처 가득한 오수현으로 출연 중이다. 주체할 수 없이 격한 슬픔의 감정을 표현할 때는 본능적으로 아기처럼 순수한 울음으로, 또한 슬픔감정을 억눌러야 하는 상황에서는 성숙한 여인의 표정으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같은 강소라의 상황과 슬픔의 정도에 따른 미세하게 다른 표정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여주고 있다. 정적인 상황에서 또르르 흘러내리는 그의 눈물은 보는 이까지 숨죽이게 만들며 같이 눈물짓게 만들고 있어, 강소라의 감정연기에 대한 호평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강소라는 완벽히 몰입해 오열 장면을 찍을 때면 "컷" 소리가 난 후에도 슬픈 감정에서 잠시 동안 헤어나오지 못할 정도로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담아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이 북한에 두고 온 첫사랑 송재희(진세연)을 되찾기 위한 여정 속에서,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과 국무총리 수술 팀 선정을 둘러싼 남북 음모 중심에 서 사랑과 경쟁을 펼치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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