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1일 해외배급사 ㈜화인컷에 따르면 '일대일'은 제11회 베니스 데이즈 개막작으로 초청됐다. 베니스국제영화제 기간 중 이탈리아 영화 감독협회와 제작가 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영화제다. 칸국제영화제 기간 중 개최되는 '감독 주간'에 해당한다.
베니스 데이즈는 매해 12편의 장편 영화를 초청했다. '일대일' 초청은 그간 유럽 작가주의 영화가 강세를 이루던 베니스 데이즈에서 일궈낸 성과라고 할 수 있다.
김기덕 감독은 제69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피에타'(2012), 제70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초청돼 뜨거운 화제를 낳았던 '뫼비우스'(2013)에 이어 '일대일'로 3년 연속 베니스를 방문하게 됐다.
한편 '일대일'은 극장은 물론 IPTV를 통해 안방극장에서도 만날 수 있다. 한 여고생 살해에 가담한 사람들 7명을 응징하러 나선 그림자 조직 7인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마동석, 김영민, 안지혜, 이이경, 조동인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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