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차세대 리더, 유재석 당선…“이변은 없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인턴기자]

‘무한도전’ 차세대 리더는 유재석이었다.
3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은 향후 10년을 책임질 차세대 리더로 뽑혔다.
현장투표 1만4000여명의 출구조사 결과에서 유재석이 42.7%로 1위를 차지했다. 노홍철이 38.6%, 정형돈이 18.7%로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또 9만 여 현장투표 가운데 유재석이 4만 644표(42%)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36만 여 명이 투표한 온라인 투표에서도 15만 6551표로 1위를 차지, 최종적으로 리더에 당선됐다. 사실상 유재석이 리더 자리를 연임하게 된 것.
유재석은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크게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꽃목걸이를 걸고 “많은 지지를 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무한도전’은 지난 22일 서울 MBC 본사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현장을 비롯해 MBC 홈페이지를 통해 ‘무한도전 선택2014’ 온․오프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이에 전국 45만8398명의 의 유권자가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