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태양, 8월 日 솔로 데뷔-투어 확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빅뱅 태양이 일본에서 솔로 데뷔 앨범을 발표함과 동시에 투어를 개최한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30일 밝혔다.
태양은 오는 6월 2일 약 4년 만에 솔로 정규 2집 '라이즈(RISE)' 국내 발매를 앞두고 있다. 그는 이 기세를 몰아 8월 13일 일본에서도 첫 솔로 앨범을 내놓는다. 이와 함께 그는 같은 달 12일부터 솔로 투어(SOL JAPAN TOUR 2014·가제)에 나선다.
태양은 오사카 국제회의장 그랜큐브오사카를 시작으로 파시휘코 요코하마 국립대홀(8월17·18일), 후쿠오카 선팔레스 호텔&홀(8월23·24일)에서 각각 2회 공연을 연다. 총 3개 도시 6회 공연이다.
일본 현지 팬들의 반응이 기대된다. 태양은 지난해 ‘링가링가(RINGA RINGA)’로 국내 외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했다. 뮤직비디오와 댄스 퍼포먼스가 담긴 영상이 유튜브에서 3600만 조회수를 넘기며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빅뱅 멤버로서도 일본 6대 돔 투어에 참여해 총 77만여 관객을 열광시켰다.
태양은 새 앨범 ‘라이즈’를 통해 그간 보여주지 않은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타이틀곡은 '눈, 코, 입'이다. 태양의 장점을 극대화 시킨 R&B 슬로우곡으로 알려졌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는 지난 29일 YG블로그를 통해 "앨범에 수록된 9곡 모두 타이틀곡이라 해도 무관할 명반"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fact@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