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태명 인턴기자]
배우 조성하와 그의 딸 조수현 양이 아프리카 봉사활동에 대해 이야기했다.
↑ 사진 : SBS 희망TV |
두 사람은 우간다의 카라모자 지역을 찾았다. 그곳에는 영양실조로 걷지 못하는 4살 아브라와 집이 무너져 내려 집에서도 살 수 없는 아브라의 할머니가 있었다. 아브라는 2주 전 엄마가 죽은 탓에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영양 결핍도 심한 상황이었다. 게다가 아브라의 할머니는 집에 든 도둑에게 무릎을 밟혀 다리를 못 쓰는 상황.
처참한 생활상에 조성하와 조수현 양은 눈물을 흘렸다. 두 사람은 “그들을 위해 식사를 제공했고 20명이 살 수 있는 집을 지어줬다”고 밝혔다. 이어 조수현 양은 아이들을 위해 노래를 선물했다. ‘BEN’을 선곡한 그녀는 훌륭한 노래실력을 선보여 감동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MC 송윤아는 조수현 양에 대해 “이제 19살이다. 고3이면 심적으로나 시간적으로 여유가 부족한데 어떻게 아버지와 함께 아프리카에 다녀올 생각을 했냐”고 물었다.
이에 조수현 양은 “처음에는 갈지 말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가보니까 너무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나는 대학 진학만 생각했는데 아프리카에 다녀오니 ‘세상은 그게 다가 아니구나’라고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성하 또한 “공부도 대학도 중요하지만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공부라는 것이 뭘까’라고 생각해보니 어려운 친구들을 함께 만나고 오면 수현이가 크게 깨닫는 것이 있을 것 같았다”며 “같이 가자고
이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조성하 조수현, 아름다운 부녀” “조성하 조수현, 수현 양 정말 예뻐요” “조성하 조수현, 수현 양 외모도 마음도 짱” “조성하 조수현, 조성하는 훌륭한 딸을 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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