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세, 안면인식장애 고백+힙합·락 패션 '눈길'…"무슨 컨셉?"

↑ 오정세 안면인식장애-오정세 개과천선/ 사진=프레인TPC 페이스북

오정세, 안면인식장애 고백+힙합·락 패션 '눈길'…"무슨 컨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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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정세가 안면인식장애를 고백해 눈길을 끈 가운데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 속 오정세의 오디션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화제입니다.

2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오정세는 "유명한 배우를 봐도 각인이 잘 안 된다"며 털어놓았습니다.

이어 그는 "동료배우가 아기사진을 보고 있는데 '우리 아들 시원이랑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진짜 내 아들 시원이었다"고 안면인식장애를 고백했습니다.

또 오정세의 소속사 프레인TPC는 지난 29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오정세는 평소 변호사 박상태가 착용하던 수트와는 전혀 다른 패션으로 맨투맨 티셔츠에 힙합 모자, 금빛 농구화를 매칭해 힙합퍼 스타일을 완성하는 한편, 라이더자켓과 체크셔츠, 스키니 팬츠 등으로 젊은 감성의 락커 모습까지 표현하고 있습니다.

극중 오정세는 법조인 집안에서 자라 자연스럽게 변호사가 됐지만 가수의 꿈을 꾸며 각종 오디션장을 찾아 다니는 남다른 성향의 인물 '박상태'로 분해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작품의 내용을 환기시키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29일 방송에서 선보인 박상태(오정세 분)의 랩은 오정세가 직접 작사한 것으로, 독특한 라임과 개성 넘치는 가사 등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하며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정세 안면인식장애 고백과 개과천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오정세 안면인식장애, 아들도 못 알아보는건 심했다" "오정세 안면인식장애, 개과천선 재밌더라" "오정세 안면인식장애, 개과천선보다가 빵 터졌네 어제"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