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엑소(EXO) 멤버였던 크리스가 슈퍼주니어 전 멤버 한경의 소속사 위에화(YUEHUA)와 접촉한 사실이 밝혀졌다.
30일 스포츠월드의 보도에 따르면 위에화 측이 “크리스 어머니가 직접 찾아와 아들의 미래에 대해서 상담을 한 적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현재 크리스의 법률대리인은 한경의 소송을 승리로 이끌었던 법무법인한결 조범석 변호사다. 그는 지난 2011년 당시 한경이 SM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 사건에서도 승소를 이끌어냈다.
앞서 크리스는 지난 1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해지 신청을 했다. 크리스의 소송에 대해 구체적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개인 활동의 제약 및 소속사와의 의견 불일치 등 과거 슈퍼주니어를 탈퇴한 한경의 경우와 비슷한 이유 때문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크리스는 SM 측과 연락 두절 상태. 최근 그는 중국 베이징의 한 병원 심장과에
한편 크리스를 제외한 엑소 11명은 지난 23-25일 진행된 서울 잠실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했다. 엑소 멤버들은 콘서트 시작 전 기자회견을 열어 “크리스 때문에 너무 상처를 많이 받았고 실망했다”며 심경을 밝힌 바 있다.
이에 크리스와 SM 간의 소송 결과와 향후 크리스의 행보에 대해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