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의리, 주먹 불끈쥐고…'나는 한국에 대한 의리를 지켰다'

↑ '톰 크루즈 의리' /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톰 크루즈 의리'

할리우드 인기배우 톰 크루즈가 한국 배우 김보성의 유행어 '의리'를 외쳐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톰 크루즈는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 홍보를 위해 28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행사에 한국 대표로 참석한 백은하 기자는 "6차례 방한을 통해 당신과 한국 팬들 사이엔 일종의 '의리'가 생긴 것 같다. 한국말로 로열티(loyalty)를 '의리'라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톰 크루즈는 주먹을 쥐고 한국말로 "의리"라고 따라 외쳐 눈길을 끌었습니다.

톰 크루즈는 "한국에 못 가 아쉽지만 이렇게라도 인사해서 좋다"며 한국 팬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습니다.

한편 톰 크루즈가 출연하는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외계인과의 접촉으로 같은 시간대를 반복해서 죽었다가 살아났다를 반복하게 되는 타임 루프에 갇히게 되는 내용입니다.

톰 크루즈 의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톰 크루즈 의리 의리가 톰 크루즈까지 갔네!대단하다" "톰 크루즈 의리 김보성씨 뿌듯할 듯" "톰 크루즈 의리 대한민국은 의리의 나라"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