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디즈니 역사상 가장 사악한 마녀 ‘말레피센트’(감독: 로버트 스트롬버그)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 블록버스터 ‘말레피센트’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관람포인트 BEST3을 공개했다.
#1. 디즈니 역사상 가장 사악한 마녀 ‘말레피센트’에게 날개가 있었다?
마법의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의 파워를 상징하는 거대한 날개!
거대한 뿔, 날카로운 광대뼈, 매혹적인 붉은 입술 등 강렬한 비주얼을 지닌 마녀 ‘말레피센트’는 원작 ‘잠자는 숲속의 공주’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요소로 몸집보다 큰 거대한 날개를 갖고 있다. ‘무어스’ 숲의 수호자인 ‘말레피센트’의 힘과 권력을 상징하는 이 날개는 그녀만의 독보적인 아우라에 화룡점정을 찍는다. 특히, 날개를 둘러싼 에피소드는 영화 전체를 아우르는 치명적인 저주의 끝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하기도 한다.
#2. ‘말레피센트’의 치명적인 저주로부터 공주는 깨어날 수 있을까?
동화 속 이야기의 완벽한 재현에 신선한 발상이 더해지다!
갓 태어난 ‘오로라’ 공주의 세례식 날, 16세 생일에 물레 바늘에 찔려 영원한 잠에 빠지게 될 것이라는 치명적인 저주를 내리는 마녀 ‘말레피센트’. ‘말레피센트’의 제작진은 저주가 탄생하는 중요한 순간인 세례식 장면의 연출에 심혈을 기울였다. 클래식 애니메이션 ‘잠자는 숲속의 공주’의 비주얼을 실사로 완벽하게 구현한 안젤리나 졸리의 강렬한 카리스마는 물론, 웅장하고 화려한 성의 모습도 눈여겨 볼만하다. 또한 왕자의 진실한 키스로 공주가 잠에서 깨어나는 동화 속 이야기와는 다른 반전도 담겨 있다. 원작과 비교해서 새로움을 찾는 것 또한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3. 시선을 압도하는 인간왕국 vs 요정의 세계 ‘무어스’의 거대 전쟁!
검증된 제작진이 완성시킨 환상적인 판타지 세계에 대한 볼거리!
인간왕국과 ‘말레피센트’가 수호하는 요정들의 세계 ‘무어스’ 사이의 끊임없는 전쟁은 화려한 비주얼이 더해져 판타지 블록버스터만의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무어스’를 공격하는 대규모 인간 병력에 맞선 거대한 나무괴물들과 어둠의 요정들의 긴박감 넘치는 전쟁씬은 웅장한 스케일을
또한 영화의 클라이막스에 등장하는 드래곤의 활약 역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이처럼 ‘아바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통해 격이 다른 비주얼 클래스를 선보여온 로버트 스트롬버그 감독의 역량이 빛나는 화려한 영상미는 관객들에게 영화를 보는 즐거움을 배가시켜 줄 것이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