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컨저링’보다 더 무서운 진정한 공포 영화가 등장했다.”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 ‘오큘러스’(감독: 마이크 플래너건)가 개봉 후 관객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공포영화의 수작이 등장했다는 극찬 속에 “단언컨대 ‘컨저링’보다 더 무서웠다”는 평이 이어지면서 예비 관객들의 발길을 극장으로 이끌고 있다.
‘오큘러스’는 10년 전 살인사건의 진범이 거울 짓이라고 믿으며 기이한 현상을 조사하게 된 남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 스릴러로 ‘컨저링’, ‘인시디어스: 두번째 집’ 제작진이 참여한 작품이다. 개봉 전부터 개봉예정영화 검색어 1위에 수일간 등극해 흥행 청신호를 밝히며 개봉한 후 관객들의 극찬세례를 받고 있다.
영화는 모든 사건이 거울의 짓인지 아니면 가족의 짓인지를 현실과 초현실을 교차시켜 진실과 착각의 혼돈을 그려낸다. 첫 번째 장편영화를 선보이는 마이크 플래너건 감독은 단순히 자극적인 장면으로 공포를 전하는 영화가 아니라 ‘기억 흔적 이론’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영리하게 스토리를 이끌어나가며 ‘무서운 장면 없이 무서운 영화’로서 매력을 전한다.
‘반전 이상의 전율’을 선사하는 영화라는 호평 속에 관객은 물론 평단의 까다로운 시선까지
‘샤이닝’, ‘캐리’ 등 세계적인 공포 스릴러 영화들의 원작자인 스티븐 킹이 “너무 무섭다”고 극찬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