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 사진= SBS 제공 |
SBS는 대대적인 예능 개편에 나선다. 화요일에는 ‘매직아이’가 정규 편성, ‘도전천곡’과 ‘심장이 뛴다’는 폐지된다. ‘오 마이 베이비’는 토요일 오후,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은 일요일 오전, ‘잘 먹고 잘 사는 법-식사하셨어요’는 일요일 오전으로 시간대를 변경할 예정이다.
이에 뿔난 시청자들이 다음 포털사이트 아고라 게시판에 ‘심장이 뛴다’의 프로그램 폐지 반대를 요구하는 ‘SBS ‘심장이 뛴다’는 계속 되어야 합니다’라는 서명운동이 시작됐다.
이 서명운동은 오는 6월 11일까지 총 1만명의 서명을 목표로 시작됐는데, 서명운동 3일째인 오전 현재 서명 참여자가 1410명에 육박하고 있다. 아고라 게시판외에도 SNS 등을 통해 폐지 반대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또 예능프로그램임에도 공익성을 띄고 있어 세월호 참사에도 ‘심장이 뛴다’는 방송됐고, 대중이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화재와 질서 등에 대해 안전교육을 한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 하지만 2~3% 내외의 저조한 시청률로 인해
한편, ‘심장이 뛴다’ 후속으로 방송되는 ‘매직아이’는 ‘놓친 뉴스 다시보고 숨은 사람 찾아가세’라는 콘셉트 아래 이효리, 문소리, 홍진경, 임경선이 진행하는 ‘혼자 알면 안되는 뉴스’, 김구라, 배성재가 진행하는 ‘숨은 사람 찾기’ 두 코너로 구성됐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