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오정세, 젖꼭지 잘릴 뻔 한 사연 ‘대체 무슨 일?’

오정세가 젖꼭지가 잘릴 뻔 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9일 밤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영화 ‘하이힐’의 차승원, 장진 감독, 오정세, 고경표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오정세는 “젖꼭지가 잘릴 뻔 했다. 재수할 때 젖꼭지 옆에 정확하게 젖꼭지만한 크기의 종기가 났다”며 “사는 데는 괜찮아서 놔둘까 하다가 병원에 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래된 의원이었다. 70대 할아버지가 계셨는데 종기 제거 수술을 하면 된다고 했다”며 “긴장하고 있는데 할아버지가 오시더니 핀셋으로 내 젖꼭지를 잡았다. 말하는 것 자체가 죄송한 것일까봐 ‘말해야 되나’ 고민하다 나도 모르게 ‘잠시만요’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의사선생님께 “‘그거 제 젖꼭지 아닌가요?’ 하니까 ‘자네 말이 맞군’이라고 했다. 그 순간 내가 이야기 안 했으면 내 젖꼭지는 쓰레기통에 가 있고 나는 평생 종기를 달고 살 뻔 했다”고 말해 장내를 초토화시켰다.
이날 해피투게더 오정세를 접한 누리꾼들은 “해피투게더 오정세, 어쩜이래” “해피투게더 오정세, 너무 웃겨”“해피투게더 오정세, 완전 호감” “해피투게더 오정세, 진짜 일 날 뻔했다” “해피투게더 오정세, 왜 하필”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