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연기 장수원, 23가지 표정연기에 담당 PD "앞으로 더 잘할 연기자 찾겠다"
↑ 로봇연기 장수원/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그룹 제이워크 장수원이 연극영화과 출신임을 밝혔습니다.
2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연기의 신' 특집으로 강민경, 리지, 박동빈, 장수원이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장수원은 '발연기' 논란에 대해 "처음에는 스트레스 받았지만 이젠 그것으로 스케줄이 생기니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장수원은 "발연기를 연습한다고 들었다"는 MC들 질문에 "연습 안 해도 몸에서 나온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앞서 장수원은 지난해 9월 방송된 KBS2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아이돌 특집 3탄'에 걸스데이 유라, 제국의 아이들 문준영과 함께 출연했습니다. 당시 장수원은 표정변화 없는 어색한 연기로 지적받으며 발연기 논란에 휩싸였던 바 있습니다.
장수원은 또 유라와의 키스신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그는 "카메라가 없었으면 평소대로 잘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어색한 키스신에 대해 장수원은 "상대 배우 유라 씨가 키가 커서 깔창을 깔았는데 그 깔창이 걸리적 거려서 그랬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당시 '사랑과 전쟁' 담당 PD는 장수원 발연기 논란이 일자 "내가 더 신경을 썼어야 했다"며 "연기가 아직 어색한 만큼 본인도 더욱 열심히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아이돌 중에 연기 경험이 있고 더 잘 할 수 있는 연기자를 찾아야
로봇연기 장수원에 대해 누리꾼은 "로봇연기 장수원, 키스신도 로봇이야" "로봇연기 장수원, 진짜 카메라 없으면 잘 할 수 있는거 맞아?" "로봇연기 장수원, 그래도 한때 HOT 대적할 젝스키스였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