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net 제공 |
빅스는 케이블 채널 Mnet '음담패설' 녹화에 최근 참여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음담패설' 주제는 ‘빅스의 몰래 한 1위’. 음악 방송 프로그램 1위에도 불구하고 낮은 인지도로 고군분투 중인 빅스를 파헤친 것이다.
실제로 빅스는 지난해 12월 ‘저주인형’으로 KBS2 '뮤직뱅크'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으나 가요계 파장을 일으키지 못했다.
MC 김구라는 "팬들은 빅스가 엑소의 진정한 라이벌이라고 주장하더라"고 운을 떼 미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김구라는 “보통은 음반 낼 때 대형 팀이 나오면 피해 가는데 빅스는 다르다. 빅스의 이러한 ‘들이대기’ 전략도 나쁘지 않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그는 이어 “이것만큼은 우리(빅스)가 엑소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점이 뭐냐?"고 그들에게 물었다.
이에 빅스 멤버 라비는 "콘셉트의 극대화가 장점이다. '지킬앤하이드' 콘셉트 때는 스모키 화장이 너무 심해서 대기실을 돌아다닐 때 여자 가수들이 놀라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고 한 일화를 소개했다.
해당 방송분은 29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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