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엔소닉(N-SONIC)이 디지털 싱글 ‘미치겠네’로 8개월 만에 컴백한다.
소속사 C2K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엔소닉은 29일 정오 디지털 싱글 ‘미치겠네’ 음원과 뮤직비디오 풀버전을 공개한다.
‘미치겠네’는 이들이 기존 보여줬던 일관된 콘셉트 외에도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곡이면서, 연이어 발표될 새로운 EP 앨범의 선공개곡 의미도 갖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멤버(시후 민기 시온, 제이하트, 최별, 블랙제이) 모두 이전 앨범 ‘RUN & RUN' 활동 당시와 비교해 내적으로 더욱 성숙해졌고, 외적으로는 체중감량을 위한 필살기 다이어트로 턱선이 살아나고 맵시가 돋보인다는 것.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 앨범활동을 마무리하고 쉬는 동안 농담처럼 멤버들에게 20kg 이상 체중감량을 못하면 앨범을 못낼 수도 있다고 말했더니 스스로 운동을 하고 식단도 조절하면서 다이어트를 하더라”며 “물론 농담이었지만 멤버들 스스로 자기관리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흡족했다”고 전했다.
실제 엔소닉 멤버들은 지난 앨범과 비교해 다이어트를 통해 총 30kg에 가까운 체중감량에 성공했다. 블랙제이가 최고 6kg 감량에 성공했으며, 시후와 민기가 각각 5kg, 제이하트와 시온이 각각 4kg, 최별이 3kg을 감량해 총 27kg 감량에 성공했다. 특히 시후는 데뷔 전보다 10kg 이상을 감량했다.
이들은 내달 7일 ‘2014 드림콘서트’를 통해 컴백 무대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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