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김희애 사과, 김영철 물광 화장 보니…“싱크로율 100%”

유재석이 ‘백상예술대상’에서 김희애에게 사과한 가운데 ‘물회’ 패러디가 다시금 화제다.
27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5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유재석은 TV부문 대상 시상자로 나섰다.
시상에 앞서 유재석은 김희애에게 “김희애 선배님께 정말 죄송하다. 얼마 전 드라마 ‘밀회’ 패러디 ‘물회’를 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철을 만나면 ‘특급칭찬’ 부탁드린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희애는 유재석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웃음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물회’는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무한도전-선택 2014’에서 향후 ‘무한도전’을 10년 책임질 차세대 리더를 뽑기 위한 선거 홍보 영상 중 하나다.
유재석은 김영철의 도움을 받아 ‘밀회’ 패러디인 ‘물회’를 홍보영상으로 제작했다. 김영철은 얼굴에 물광 메이크업을 하고 김희애의 극중 캐릭터를 연기했다.
유아인으로 변신한 유재석에 김영철은 “너 이거 아주 무섭게 혼내 주는 거야”라며 과장된 표정을 지었고 “이건 특급 칭찬이야”라는 대사를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백상예술대상’은 지난 1년간 방영 또는 상영된 TV와 영화 부문의 제작진과 출연자에게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예술상이다. 1965년부터 한국 대중문화 예술의 발전과 예술인의 사기 진작을 위해 제정됐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유재석 김희애 사과, 물회 패러디 완전 웃겼는데” “유재석 김희애 사과, 유재석 센스있네요” “유재석 김희애 사과, 김영철 물광화장이 대박이었지” “유재석 김희애 사과, 물회 봐도봐도 웃겨” “유재석 김희애 사과, 김희애 쿨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