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사업 지주사 IHQ 28일 종속회사에 관한 주요사항보고서를 통해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우리스팩2호와의 합병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코스닥 시장 상장을 통해 투자재원을 확보하고 음악사업을 대폭 강화, 글로벌 K팝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합병가액은 우리스팩2호 주당 2255원, 큐브 엔터테인먼트 8626원이다. 합병 비율은 1대 3.825이며, 합병기준 시가총액은 우리스팩2호 157억 8500만원, 큐브 엔터테인먼트 450억 3000만원이다.
합병 계약을 체결한 우리스팩2호는 오는 9월 12일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 합병기일은 오는 10월 17일로 예정돼 있다.
2008년 설립된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SM,YG,JYP와 함께 K-POP 4대 글로벌 브랜드로 손꼽힌다. 현재 비스트, 포미닛, 지나, 비투비, 유닛그룹인 트러블메이커가 소속돼 있다.
최근에는 배우 매니지먼트 확장에도 나서 조서하,
박충민 큐브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변화하는 엔터테인먼트 사업환경에 맞춰 신속하게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며 “이번 상장으로 큐브가 음악업계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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