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사` 쓰레기 정우, 멋진 남자의 수상 소감 `뭉클`

↑ 사진 : 제50회 백상예술대상

배우 정우가 시상식에서 연인 김유미를 언급했다.
정우는 27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5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드라마 ‘응답하라 1994’로 TV부문 남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그는 “응답하라 1994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 신원호 PD님 마지막까지 믿어주셔서 감사드린다. 현장에서 뒤에서 묵묵히 호흡해주신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하는 가족들, 엄마 제가 지켜 드릴게요.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우리 형 아버지 대신해 키워줘서 고맙고 사랑하는 우리 누나 고마워”라고 가족에게 감사를 표했다.
끝으로 연인 김유미를 향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또 있다. 고맙고 잘 만나자”고 말을 맺었다.
한편 정우와 김유미는 지난해 11월 공식 열애를 인정했다.
정수 수상소감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우, 남자다” “정우, 멋있네” “정우, 신인상 축하해요” “정우, 차기작으로 만나요” “정우, 예쁜 사랑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