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28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허삼관 매혈기'에는 배우 하지원, 장광, 전혜진, 성동일, 정만식, 조진웅, 주진모, 이경영, 김성령, 김영애, 김성균, 김기천, 윤은혜, 황보라가 출연한다.
1960년대, 허삼관 부부와 세 아들의 피보다 진한 가족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릴 작품이다. 중국 작가 최초로 제임스조이스 기금을 받고(2002년), 이탈리아의 그린차네카보우르 문학상(1998년), 미국 반스앤드노블의 신인작가상(2004년), 프랑스 문학예술 훈장(2004년)을 수상한 바 있는 세계적인 소설가 위화의 1996년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한편 '허삼관 매혈기' 스태프와 출연진은 지난 22일 첫 리딩과 함께 영화의 성공을 기원하는 자리를 가졌다. 최고의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인 리딩 현장에선 시나리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유쾌한 웃음이 끊이지 않았으며,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향후 촬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는 전언이다. 6월3일 촬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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