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순수의 시대’, 냉혹한 야심가로 신하균과 대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배우 장혁이 ‘순수의 시대’에 캐스팅 됐다.
28일 소속사 사이더스 HQ는 장혁이 영화 ‘순수의 시대’에서 왕좌에 오르기 위해 음모를 꾸미는 냉혹한 야심가 정안군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순수의 시대’는 전쟁이 난무하고 차기 왕좌를 둘러싼 모략이 끊이지 않던 조선 초기, 비극적인 운명 속에서 싹튼 가장 순수한 욕망을 다룬 영화다.
영화 ‘블라인드’를 연출한 안상훈 감독과,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7번방의 선물’을 제작한 화인웍스가 힘을 합쳤다.
장혁이 맡은 정안군은 왕위에 오르기 위해 배신과 음모로 극에 긴장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 냉철한 삼군부사 민재(신하균 분)와 팽팽히 맞서는 인물로 등장한다.
또한 영화에서 냉혈한 야심가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 장혁은 MBC 새 수목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는 전통 있는 9대 독자 까도남(까칠한 도시 남자) 이건 역을 맡아 장나라와 12년 만에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한편 ‘순수의 시대’는 신하균, 강한나, 강하늘 등 캐스팅을 완료하고 영화 촬영에 한창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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