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 설경구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최우수연기상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설경구가 제5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설경구는 2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5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최우수 연기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설경구는 영화 ‘소원’에서의 열연으로 ‘변호인’ 송강호, ‘숨바꼭질’ 손현주 등을 제치고 최우수 연기상의 영예를 안았다. 설경구는 수상 직후 “13년 만에 백상을 받았다. 스승님들께 감사 드린다. 함께 연기한 엄지원 씨에게 감사드리고, 함께 한 배우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설경구는 “이 영화를 하면서 가장 크게 얻었던 것은, 이준익이라는 감독님 이전에 큰 사람을 알게 돼 행복해하며 촬영했다. 영화 선택할 때 주저했다. 소재 자체가 굉장했기 때문에 주저했었는데 강력하게 추천해 준 (아내) 송윤아 씨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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