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유재석-신동엽, 수상자 에티켓 소개하며 ‘폭소유발’

개그맨 유재석이 ‘백상예술대상’에서 신동엽과 입담을 뽐냈다.
27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는 개그맨 신동엽과 배우 김아중의 사회로 2014년 제50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됐다.
이날 유재석은 작년 ‘백상예술대상’ 대상 수상자로 2부의 시작에 올랐다.
그는 MC를 맡은 신동엽에게 “오늘 결혼 8주년이라고 들었다.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맞다. 오늘이 8주년이다”라며 “그런데 마침 백상에서 MC를 부탁해서 오늘 점심부터 시간이 된다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백상예술대상’ 수상자 에티켓을 꼽으며 재미를 끌어냈다.
한편, 1964년 제정된 백상예술대상은 국내유일의 종합예술상(연극, 영화, TV 등)으로 1965년 시작됐으나, 2002년부터는 연극 부문을 제외하고 영화와 TV만을 대상으로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