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해설위원은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열린 MBC 브라질 월드컵 캐스터‧해설위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현역 시절 수비수였기 때문에 수비위주의 해설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격적인 부분은 공격수로 활약한 안정환이 있고, 중계의 부족한 부분은 김성주 캐스터가 잘 연결해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송종국 해설위원은 또 “전문적이고도 재미있는 해설로 월드컵을 처음 보시는 분들도 이해하기 쉽게 해설하겠다”며 “내일(28일) 열리는 튀니지 전에서도 최선을 다해 시청자들에게 다가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 MBC는 최근 브라질 월드컵 한국 경기 중계를 김성주·안정환·송종국 3인체제로 결정했으며, 오는 28일 튀니지와의 국내최종평가전에서 첫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날 MBC 중계진은 MBC 여의도 사옥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MBC 방송단 발대식을 열었으며, 캐스터‧해설위원을 포함한 월드컵 방송단 본진은 오는 6월 9일 출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