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추자 / 사진=스타투데이 |
'김추자'
원조 섹시 디바' 김추자가 33년 만에 컴백소식을 알린 가운데, 과거 한 방송에서 '소주병 테러사건'의 전말을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김추자의 과거 '소주병 테러사건'의 전말이 공개됐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추자는, 잇따른 히트곡 발표로 그 당시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었으나, 매니저가 휘두른 소주병에 맞아 얼굴 성형 수술만 6번을 받으며 결국 가수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한편 33년 만에 컴백한 김추자의 새 앨범 'It's Not Too Late' 발매기념 기자회견이 27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김추자는 "옛날부터 해왔던 것이고 음악을 항상 떨어뜨리지 않고 곁에 두고 살았기 때문에 다시 부르는 게 어색하지 않았다"며 컴백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는 또 "다른 사람들은 노래하는데 왜 엄마는 음악을 하지 않느냐는 딸의 말에 용기를 얻었다"며 컴백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특히 이날 자리에 함께한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 씨는 "남북 분단 이후 여가수 중에서는 처음으로 엉덩이를 흔든 분이다"며 김추자
이에 김추자는 "나이는 먹었지만 아직까지 에너지가 왕성하다. 지금이라도 엉덩이를 흔들 수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추자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추자 정말 무섭다..6번 수술 했다니" "김추자 얼마나 속상했을까 그 당시" "김추자 33년만에 컴백한 김추자씨 반갑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