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27일 영화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이하 ‘엑스맨’)는 지난 26일 15만85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190만6754명을 기록, 흥행순위 1위에 올랐다.
전야제와 시사를 통해 먼저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는 ‘엑스맨’ 시리즈와 원작의 팬들은 물론 ‘엑스맨’ 시리즈를 본 적 없는 관객까지 매료시키며 만장일치 추천을 받았다.
이 같은 추천과 입소문은 흥행스코어로 입증시켰다. 개봉 첫 주말 3일간 175만5908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한 ‘엑스맨’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129만6152명),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117만380명), ‘역린’(104만3632명) 등 올해 개봉한 화제작들의 개봉 첫 주말 관객수를 훨씬 뛰어넘는 압도적으로 높은 스코어를 기록했다.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는 사상 최강의 적이자 인류를 위협할 강력한 무기 ‘센티넬’에 맞서기 위해 과거와 미래의 엑스맨들이 모두 모여 거대한 전쟁을 시작하는 SF 블록버스터 영화다.
영화는 14년간 이어져온 방대한 시리즈를 전부 아우르는 동시에 모든 면에서 전작들을 훨씬 뛰어넘는 스케일을 자랑했다. 무엇보다 이번 영화에서 오리지널 ‘엑스맨’ 시리즈와 ‘엑스맨:퍼스트 클래스’의 주요 배우들이 총출동해 팽팽한 연기대결을 펼치며 막강한 시너지를 과시한다.
또한 최첨단 특수효과와 대규모 액션, 사상 최대의 스케일을 통해 블록버스터의 신기원을 선사하며, 육체적인 시간여행이 아닌 캐릭터의 의식을 젊은 시절로 돌려보내는 시간여행으로 재미를 더하고 있다.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를 홍보하고 있는 올댓시네마의 한 관계자는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이 블록버스터지만 드라마적인 완성도가 높다. 단순히 볼거리만 있는 게 아니라 영화 속에 시간여행이라는 코드도 있고 캐릭터의 우정 등이 완성도 있다 보니, 해외 국내 언론뿐만 아니라 관객에게도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