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나비컴 제공 |
수지는 당초 류현진 등판일에 맞춰 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서 시구자로 나설 예정이었다. 하지만 여러 이유로 류현진의 등판일이 하루 앞당겨져, 두 사람이 함께 마운드에 서는 모습은 볼 수 없게 됐다.
수지는 예정대로 29일 시구자로 나선다.
수지는 그러나 류현진을 응원하기 위해 다저스스타디움을 찾았다. LA다저스 스냅백과 유니폼을 착용해 완벽한 LA다저스 팬으로 분했다. 직접 준비한 플래카드에는 “DODGERS♥ RYU99. 류현진 선수 힘내요”라고 적혀 있다.
수지는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MLB의 모델로 활동하며 류현진을 응원하는 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해 SBS ‘런닝맨’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은 바 있다.
한편 ‘한국의 날’을 맞이해 2차전이 열리는 오는 28일에는 태권도 공연이 펼쳐진다. 또 류현진 응원가를 만든 밴드 씨엔블루의 보
수지의 응원 현장을 본 누리꾼들은 “수지, 의리지켰네” “수지, 류현진 등판에 못 맞췄지만 시구도 하는구나” “수지, 스냅백 잘 어울리네” “수지, 류현진 오늘 경기 잘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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