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아이돌그룹 인피니트의 멤버 우현(24)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성공기원 MBC ‘아이돌 풋살 월드컵’ 녹화 도중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 남다른 기량을 뽐냈다.
우현은 지난 26일 오후 4시부터 서울 강서구 KBS스포츠월드에서 진행된 ‘아이돌 풋살 월드컵’ 녹화에 참여해 A팀 멤버로 맹활약했다.
그는 이날 C팀과의 경기에서 전반 교체 멤버로 투입됐다. 공격수의 임무를 부여받은 우현은 문전 경합 중 골대에 부딪치는 부상을 입었다.
우현은 경기장 바닥에 쓰러져 약 5분 동안 경기장 바닥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실내 체육관에 운집한 많은 수의 팬들과 관계자들은 그의 부상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하지만 우현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고 자리에서 일어나 벤치에서 휴식을 취했다. 이후 그는 후반전에 투입돼 골을 기록하는 등 놀라운 승부욕을 보여줬다.
한편, ‘아이돌 풋살 월드컵’은 6월 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에는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에 참가했던 아이돌 스타뿐만 아니라 연령과 국적을 뛰어넘어 축구를 사랑하는 스타들이 총 출동했다.
이날 녹화에는 비스트, 비투비, 노지훈, 김흥국, 김보성, 이완, 유건, 이상인, 무술감독 정두홍이 풋살 경기에 참여했다. 또한 외국인 스타 팀에는 샘 해밍턴(호주), 샘 오취리(가나), 파비앙(프랑스) 등이 활약했다. 여기에 미스에이, 애프터스쿨, 선미, 시스타, 시크릿, 레인보우 등 걸
‘아이돌 풋살 월드컵’은 월드리그와 아이돌리그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리그전에서 살아남은 두 팀이 최종 결승전을 치렀으며, 이창환 서형욱 MBC 브라질 월드컵의 중계해설위원이 직접 해설을 맡았고, 김성주 이병진 김정근, 신동이 진행했다. 오는 6월 초 방송 될 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