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 기자] 이휘재가 아버지와 탁구 시합을 펼쳤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28화 ‘위대한 유산’ 편에서는 이휘재가 쌍둥이, 부모님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휘재는 아버지의 건강을 위해 집 근처에 위치한 실내 탁구장으로 함께 향했다. 아버지가 과거 청소년 탁구선수 출신임을 기억해내고 이휘재 나름대로 아버지가 운동을 할 수 있게 만들려고 한 것.
이휘재는 짜장면을 걸고 진검 승부를 제안했고, 아버지와 아들의 숨막히는 접전이 시작됐다.
점수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손에 땀을 쥐는 경기가 이어졌다. 승리는 승부사였던 아버지에게 돌아가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후 이휘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버지에게 부탁드릴 것은 없다”며 “일주일에 이틀만이라도 탁구를 하셨으면 좋겠다”며 바
아들의 마음을 헤아린 아버지는 “효자다. 그런 효자가 없다”고 연신 칭찬하며, 앞으로 운동을 자주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슈퍼맨 이휘재 아버지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휘재 아버지, 보기 좋았다” “이휘재 아버지, 사람이 이렇게 나이 들어 가나 보다” “이휘재 아버지, 탁구 잘 하신다” “이휘재 아버지, 멋지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