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송재림은 지난 25일 일본 오사카에서 두 번째 단독 팬미팅을 개최해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이번 팬미팅에서 송재림은 오프닝 영상 후 감미로운 노래를 부르며 깜짝 등장해 객석으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일본 팬들 앞에 다시 선 송재림은 능숙한 일본어로 인사를 건넸고 팬들과 근황토크도 나누면서 자신이 출연했던 드라마 속 한 장면을 재연하며 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추첨을 통해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기도 하고 한국에서 가져온 본인의 애장품을 선물하며 일본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송재림은 평소 취미로 해오고 있던 색소폰 연주를 팬미팅을 찾아준 팬들을 위해 처음으로 깜짝 공개하며 로맨틱한 세레나데를 연주해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행사 말미에는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공연장에 모인 팬들을 끝까지 세심하게 배려하는 그의 모습이 더해져 현지 관계자의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
송재림은 지난 2월 드라마' 네일샵 파리스'가 일본 현지에서 관심을 받아 데뷔 후 첫 번째 단독 팬미팅을 진행한 바 있다. 송재림은 "짧은 시간에 두 번이나 일본 팬분들과 뜻깊은 만남을 가지게 돼 정말 기쁘다.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송재림은 최근 영화 '터널3D'의 촬영을 마무리 짓고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올해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적극적으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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