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건형이 11살 연하 여자 친구에게 손편지를 받았다.
박건형은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여자 친구에게 손편지를 받고 눈물을 글썽거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건형의 여자 친구는 노란 편지지에 “보고 싶은 내 사랑에게”라는 편지를 시작해 동료들의 야유를 받았다.
여자 친구는 박건형의 건강을 걱정하며 “‘걱정 열매’가 사상 최고 풍년이야. 먹다 지쳐 잠들고 있어”라며 애교스럽게 투정을 부렸다.
이어 “잠시 떨어져 있는 것도 쓸쓸하다. 나를 두고 어디가지 마. 오빠에게 껌딱지처럼 붙어 있겠다. 오빠같은 아름다운 남자를 어떻게 만났을까?”라는 오글거리는 멘트도 첨부되어 있었다.
박건형은 여자 친구의 편지를 낭독하는 김수로의 목소리를 들으며 눈물을 글썽거렸
이날 진짜사나이 박건형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사나이 박건형, 눈물이난다” “진짜사나이 박건형, 여친 맘 이해돼” “진짜사나이 박건형, 예쁘게 사랑하고 있네” “진짜사나이 박건형, 감수성 폭발”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