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킹’ 이동욱, 이다해 밀어내며 ‘애틋한 사랑’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호텔킹’ 이동욱이 이다해를 밀어내며 사랑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호텔킹’에서는 차재완(이동욱 분)이 아버지 중구(이덕화 분)로부터 아모네(이다해 분)를 지키기 위해 그를 외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재완은 싸늘해진 태도에 당황한 모네가 다시 다가오자 “이제 제정신으로 돌아왔다. 두 달 후에 너랑 같이 무너질 수 없다. 그만 징징대”라며 소리쳤다.
재완은 계란과 밀가루 세례를 당하며 위기를 맞은 모네를 보면서도 중구의 시선을 느끼고 이를 외면했다.
또한 죽은 아성원(최상훈 분)의 뜻과 달리 카지노 사업을 추진하면서 모네의 오해를 사 쓰레기를 뒤집어쓰면서도 속마음을 철저히 숨긴 채 더 차갑고 모질게 행동했다.
하지만 재완은 돌아서서 애틋한 사랑을 이어갔다. 그는 혼자 방에 남겨지자 모네가 좋아했던 케이크를 먹고, 만화 영화를 보면서 그의 흔적을 쫓았다.
칼에 손가락을 베여 피를 흘리면서도 다친 줄 모른 채 계속 요리하면서 넋이 나간 사람처럼 위태위태한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호텔킹’은 호텔 씨엘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속녀 아모네와 그를 위해 아버지와 적이 된 차재완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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