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도전 정몽주 / 사진=KBS1 '정도전' |
정도전 정몽주 "고려 충신으로 죽게해 줘 고맙다"…단심가 '눈길'
'정도전 정몽주'
'정도전' 정몽주 역을 맡은 임호가 철퇴에 맞아 사망하며 하차했습니다.
정몽주(임호 분)는 24일 방송된 KBS 1TV 대하드라마 '정도전' 39회에서 이방원(안재모 분)과 독대한 후 집으로 돌아가던 중 이방원이 보낸 자객들에 의해 최후를 맞았습니다.
정몽주는 "이런 순간이 올 줄 예감은 하고 있었지만 천하의 몹쓸 망종이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이어 "가서 방원에게 전하거라. 고려의 충신으로 죽게해줘 고맙다고. 이제 너희의 대업은 그 어떤 이유로도 용서받을 수 없는 찬탈이 됐다고"라고 마지막 말을 남겼습니다.
칼에 여러 차례 베인 후 머리에 철퇴까지 맞은 정몽주는 처참하게 죽었습니다. 화면에는 쓰러져가는 정몽주와 함께 그가 쓴 '단심가'가 새겨져 고려 충신 정몽주의 최후가 비장한 분위기로 장식됐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정도전(조재현 분)은 선지교로 달려가 정몽주의
정도전 정몽주 최후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정도전 정몽주, 고려 충신이 안타깝게 죽었었구나" "정도전 정몽주, 이방언 왜 이렇게 못됐냐" "정도전 정몽주, 안타까워라..오늘 내용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