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김수현과 좋은작품 하고 싶다”

배우 임수정이 과거 김수현을 언급한 것이 새삼 화제다.
23일 중국 시나닷컴은 임수정이 오는 26일 방송되는 중국 강소위성TV ‘대니간성성(带你看星星)’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시나닷컴에 따르면 임수정은 지난 2012년 제33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남녀조연상 시상자로 김수현과 함께 무대에 올라 다정한 호흡을 자랑했다.
당시 김수현은 임수정에게 “언제쯤 선배님과 영화를 해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나도 카사노바 잘 할 수 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임수정은 “좋은 작품이 있다면 당연히 김수현과 함께 영화 찍고 싶다”고 응수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임수정은 유독 연하 남자 배우들과 잘 어울리는 것 같다는 말에 “연하남들과 함께 연기하는 것이 즐겁다”며 “연상연하 커플에 대해 거부감이 없다. 너무 격정 멜로만 아니라면 언제든 연하 배우들과 함께 작품하고 싶다”고 했다.
‘대니간성성’은 키이스트와 중국 강소위성TV가 공동 제작하는 중국 한류 예능으로 한류 스타들의 인터뷰 및 한국 드라마, 엔터테인먼트 산업 등을 다룬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