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진도 MBC 떠난다…문지애 나경은 이어 ‘사직서 제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박혜진 아나운서도 MBC를 떠난다.
복수의 방송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박혜진 아나운서는 MBC에 사직서를 제출했고, 조만간 사표처리가 마무리 될 전망이다.
그간의 장기 파업으로 인해 심신이 지친 상태로 고민 끝에 MBC를 떠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08년과 2012년 두 차례에 걸친 MBC 장기파업 당시 소신 있는 행동으로 귀감을 산 바 있다.
박혜진은 홍익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해 2001년 MBC에 입사해, 지난 2006년부터 3년간 ‘뉴스데스크’ 여성 앵커로 활약 했다.
한편 MBC 장기 파업 이후 오상진, 문지애 아나운서를 비롯해 최윤영, 나경은 아나운서 등 스타 아나운서들도 대거 퇴사한 바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혜진 아나운서, MBC 아나운서 많이 떠나네” “박혜진 아나운서, 마음 고생 많이 했겠다” “박혜진 아나운서, 힘들었겠다” “박혜진 아나운서, 방송에서 계속 봤으면 좋겠다” “박혜진 아나운서, 프리랜서로 활동하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