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정된 영화 ‘도희야’가 아쉽게 수상에는 실패했다.
칸 영화제 측은 23일(현지 시각) 프랑스 칸 드뷔시극장에서 헝가리 영화 ‘화이트 갓’(White God)을 ‘주목할 만한 시선상’으로 선정했다.
‘화이트 갓’은 동물보호소에서 벗어나 사람들을 향해 반란을 벌이는 기회를 얻은 떠돌이 개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올해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는 한국영화 ‘도희야’(감독 정주리)도 진출했었다. 하지만 수상으로까지는 이어지지 않아 아쉬움을 자아냈다.
‘도희야’는 폭력에 홀로 노출된 소녀의, 모든 것을 지키기 위한 위험한 선택을 둘러싼 잔혹하고도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