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 사진=MBN스타 DB |
2011년 데뷔한 보이프렌드는 동명 노래 ‘보이프렌드’를 발매, 강렬한 콘셉트가 주를 이루는 가요계에서 상큼한 매력으로 누나 팬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이후 그들은 ‘내 여자 손대지마’ ‘내가 갈게’ ‘러브스타일’을 발매했으며, 정규 앨범인 ‘야누스’ ‘아이야’에서는 남성적인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올해로 데뷔 4년차가 되는 보이프렌드는 한국에서 앞에 언급한대로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만들어 갔으나, 오히려 일본에서 더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그들은 일본에서 앨범을 발매 할 때마다 오리콘 주간차트 5위에 들었을 뿐만 아니라,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까지 휩쓸었다. 화려한 일본 성과와 달리 한국의 성적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
더욱이 이번 앨범은 1년 5개월 만에 나오는 것으로, 정글 같은 아이돌 세계에서 긴 공백기는 큰 리스크가 될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이번 보이프렌드의 앨범은 앞으로 가수생활에 있어서 중요한 터닝 포인트다. 일본의 인기를 넘어 한국에서도 확고한 자리를 잡아 더 큰 한류시장으로 진출해아 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소속사도 철저한 컴백 준비를 하고 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서현수 이사는 MBN스타에 “이번 앨범은 그 동안 해외활동을 통해 쌓아온 보이프렌드의 역량이 결집된 앨범이다. 두 편의 블록버스터급 뮤직비디오부터 프리미어 쇼케이스까지, 스케일이 다른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새 앨범 타이틀곡은 퍼포먼스가 압도적인 곡이다. 이에 부합되게 스타일링에서도 강렬한 비쥬얼을 추구한다. 기존의 정제된 통일성에서 벗어나 각 멤버들의 개별적 역량이 극대화되어 파워풀한 변신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랜만에 국내 활동을 하는 보이프렌드 멤버들은 “데뷔와 동시에 해외활동을 병행하다 보니 항상 국내활동에 목말라있다. 이번 앨범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기다려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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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