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KBS 기자협회와 PD협회가 제작 거부에 돌입한 가운데 KBS1 ‘취재파일K’가 결방된다.
23일 KBS 편성표에 따르면 오후 10시 50분 방송 예정이던 ‘취재파일K’ 대신에 ‘다큐 공감’과 ‘KBS특선 앙코르-소문난 형제들’이 재방송된다.
KBS 기자협회는 지난 19일부터 길환영 KBS 사장의 퇴임을 요구하며 제작 거부에 돌입했다. 이로 인해 ‘뉴스9’은 20분으로 축소 방영되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23일부터 PD협회가 제작거부에 가세했다. PD협회 소속 848명의 PD 중에서 605명이 동참했고 20년 경력 이상의 고참급 PD들이 대거 참여했다.
한편 PD협회는 23일 오후 12시 KBS 신관 개념광장에서 PD협회 총회를 열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