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힐’, 차승원 둘러싼 4인의 관계도 영상 공개…기대감↑

[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하이힐’(감독 장진·제작 장차)이 주인공 5인의 관계도 영상을 공개했다.

‘하이힐’은 겉모습은 완벽한 남자지만 내면에 여자가 되고 싶다는 욕망을 숨긴 채 살아온 강력계 형사 지욱(차승원 분)의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을 그렸다. 극에서 차승원은 지욱 역을 맡아 강하지만 섬세한 면을 동시에 드러낸다.

공개된 5인의 관계도 영상에는 차승원, 고경표, 오정세, 이솜, 박성웅의 주요 대사와 인물의 성격이 담겨 시선을 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남자 지욱과 그를 경외하면서도 적대관계에 있는 조직 2인자 허곤(오정세 분). 또한 매력적인 여성 장미(이솜 분)와 지욱을 따르는 후배 형사 진우(고경표 분), 지욱을 이용해 사건을 해결하려는 홍검사(박성웅 분)까지 보는 재미가 있다.

연출을 맡은 장진 감독은 “지욱 캐릭터를 통해 정말 강력한 마초를 그려보고 싶었다”고 밝혀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차승원 역시 “지욱이 숨겨온 내면의 인간적인 면모를 잘 스며들게 노력했다”고 배역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하이힐’은 오는 6월 4일 개봉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