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이승환이 윤상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을 이어간다.
이승환은 최근 윤상 소속사 오드아이앤씨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기존 소속사인 드림팩토리는 그대로 유지하되 매니지먼트 업무 전반과 공연 기획 등을 오드아이앤씨와 함께 진행한다.
오드아이앤씨 관계자는 23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이승환 씨의 향후 매니지먼트 및 공연 등을 함께 하게 됐다. 그동안 이승환 씨의 공연을 함께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추후 다양한 활동을 기획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드림팩토리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공간인만큼 그만의 고유한 활동과 정신을 그대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승환 역시 최근 자신의 팬카페에 "드림팩토리 잠시 쉬어갑니다"라고 적어 화제가 됐다. 이승환은 글에서 "제 노력과 솔직함의 귀결이 이리 되어서 슬프긴 합니다만 어쩝니까. 모든 것이 제 자리를 찾아갈 때 드림팩토리도 제 자리를 찾아 가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저의 매니지먼트를 맡게 되는 회사는 윤상이 소속된 오드아이앤씨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승환은 오는 6월 1일 서울 서교동 브이홀에서 '돌발콘서트-웻(WET)'을 진행한다. 이에 앞서 23일 故 노무현 전 대통령 헌정곡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싶다'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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