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데뷔 첫 소극장 콘서트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
아이유는 지난 22일 서울 신수동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소극장 단독 콘서트 '딱 한발짝..그 만큼만 더' 첫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아이유는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에 수록된 타이틀곡 '나의 옛날이야기'를 비롯해 '꽃',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사랑이 지나가면', '너의 의미', '여름밤의 꿈', '꿍따리 샤바라' 등 전 곡을 라이브로 들려줬다.
또 아이유는 소극장에서만 가질 수 있는 진솔한 대화들과 관객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까지 준비, 소박하지만 진심과 온기로 가득찬 무대를 통해 관객들과 친밀한 음악적 소통을 나눴다.
이번 공연에서는 아이유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 독보적인 여성 송라이터이자 감성 보컬리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더욱 빛냈다. 일부 관객은 아이유의 노래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또 아이유 정규 앨범 수록곡 '우울시계'에 참여한 샤이니 종현이 게스트로 등장, 의리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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