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연평도…"즉각 대응사격했고, 군 피해 없다"

북한 연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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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연평도가 불안감을 안기고 있다.

북한군은 22일 오후 연평도 근해에서 우리 함정 인근에 포격을 가했다. 이에 합동참모본부의 한 관계자는 "오늘 오후 6시께 연평도 서남방 14㎞ 지점,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남 우리 측 해역에서 초계임무를 수행 중이던 우리 함정 인근에 적 포탄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 군도 적 함정 인근에 즉각 대응사격을 했고 우리 군의 피해는 없다. 현재 우리 군은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추가도발에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는 해군 군함을 명중시키려 쏜 것이라 본다. 북한이 쏜 포탄은 해안포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포격으로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은 복귀, 주민들도 긴급 대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