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net "뜨거운순간 EXO" 캡쳐 |
22일 오후 7시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M아카데미 콘서트홀에서는 ‘나영석 PD의 꽃보다 크리에이티브’라는 타이틀로 특강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M아카데미 수강생들과 일반인 신청자들이 몰려 나영석 PD에 대한 관심과 인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이날 나 PD는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겠다면서 “나는 공부도 그럭저럭하고 부모님 속도 썩이지 않는 학생이었다. 스무 살 때까지는 ‘내가 뭘 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점수를 맞춰 행정학과에 간 후 공부를 하는데 어느 날 ‘내가 이 과에 왜 왔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때 처음으로 뭘 하고 싶은지를 생각하게 됐다. 그 때 멘탈붕괴라는 것이 왔다. 내가 이십년 동안 밥을 축냈구나라는 생각을 했었다”고 밝혀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후 나 PD는 “그 때부터 독서라는 것을 했다. 세상을 많이 알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책을
나영석 PD는 2001년 KBS 프로듀서로 입사해 KBS2 ‘해피 선데이 1박2일’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이후 CJ E & M으로 이적, ‘꽃보다 할배’ 시리즈와 ‘꽃보다 누나’ 등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스타 PD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