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 사진=손진아 기자 |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선택 2014’ 본투표는 2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지역 2개의 투표소에서 진행됐다. 온라인 투표는 ‘무한도전’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가 이뤄졌다.
이날 취재진이 찾아간 여의도 투표 현장에는 투표를 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시민들이 건물 밖까지 빼곡히 줄지어 있었다.
수많은 시민이 몰렸지만 투표현장은 현장 통제 관리자에 의해 질서정연하게 투표가 이루어졌다. 투표를 마친 시민들은 곧바로 현장을 떠나지 않고 유재석, 정형돈, 노홍철 후보자들의 포스터 옆에서 인증샷을 찍는 등 다양한 모습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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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임진희(28) 씨는 “‘무한도전’을 즐겨보는 팬이었는데 이번 프로젝트의 관심을 갖게 됐다. 궁금하기도 투표도 하고 싶어서 찾아오게 됐다. 실제 투표를 방불케 하는 분위기였던 것 같다. 좋은 취지를 안겨 준 것 같아 좋았다. 앞으로 있을 전국선거를 비롯해서 모든 투표에서 한 표를 소중하게 행사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 복잡할 줄 알았는데 현장에서 투표가 순조롭게 이루어져서 그 점도 좋았다”고 전했다.
투표가 종료되기 30분 전인, 오후 5시 30분 무렵 ‘무한도전’ 멤버들이 총출동해 현장이 아수라장이 되기도 했다. 유재석, 정형돈, 노홍철 후보는 시민 한분 한분 손을 잡고 눈을 맞춰가며 인사를 했고, 뒤이어 등장한 나머지 멤버들도 시민들에게 환하게 인사해 눈길을 끌었다.
그들은 다함께 손을 잡고 사방으로 투표현장에 와서 고맙다는 마음을 비추며 90도 인사를 했고, ‘무한도전’을 시민과 함께 외친 뒤 현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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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