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YG간 이유? "양민석 대표 아들과 딸이…" '깜짝'

차승원 YG간 이유? "양민석 대표 아들과 딸이…" '깜짝'

↑ 차승원 양민석/ 사진=스타투데이

차승원 양민석

배우 차승원이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게 된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습니다.

22일 서울 삼청동에서 영화 '하이힐'의 배우 차승원이 라운드 인터뷰에 참석했습니다.

지난 1월 YG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튼 그는 YG 이적 이유에 대해 "양현석 대표의 동생 양민석 대표가 있다. 양민석 대표의 아들이 우리 둘째 예니하고 5학년 때 같은 반이었다. 운동회 때도 가고 그랬었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소속사를 알아 볼 당시) 다른 회사도 배우 파트를 원하고 그랬는데 그 와중에 양민석 대표를 만나봤더니 애들 엄마끼리도 알고, 공교롭게 아이들이 같은 반 짝이고 그렇더라. 그래서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양민석 대표는)마인드가 나와 잘 맞는다. 시간이 지날수록 굉장히 출중한 사람이다. 나한테 꼭 필요한 사람이다"라며 "그게 두 번째 이유고 첫 번째는 식당이다. 식당 이모들이 가면 매우 좋아하신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빅뱅과 투애니원 등 톱 아이돌 스타들이 즐비한 YG와 계약을 맺었으니 딸이 좋아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차승원은 "딸 예니가 악동 뮤지션만 좋아하고 다른 아이돌에는 관심이 없더라"고 말했습니다. 또 "저 역시 빅뱅의 (최)승현과 (권)지용만 안다"고 답했습니다.

'하이힐'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기로 결심한 순간 치명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된 강력계 형사 지욱의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장진 감독과 배우 차승원이 6년 만에 재회해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오는 6월4일 개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