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BS 드라마 고영탁 국장이 단막극 작가들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고 국장은 “단막극은 한국 드라마 콘텐츠의 본질”이라며 “시작이자 끝이고, 문화, 드라마 콘텐츠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극본 공모는 25년간 26번에 걸쳐서 해왔다”며 “올해도 2670편이 접수가 돼 최종 심사를 시작하고 있다”고 알렸다.
그는 “단막극을 통해 배출된 작가 중에는 훌륭한 사람들이 많다. ‘기황후’, ‘정도전’, ‘골든크로스’ 작가들이 모두 KBS 단막극 출신”이라며 “KBS 뿐 아니라 MBC, SBS 다른 방송국에서도 활발하게 활동 하고 있다. 한국 드라마를 전 세계에 알리는 앞서간 사람들”이라고 자긍심을 드러냈다.
‘KBS 드라마스페셜’ 당선작에는 ‘꿈꾸는 남자’, ‘칠흑’, ‘보미의 방’, ‘다르게 운다’가 선정됐다.양진우, 윤세아, 데니안, 곽정욱, 김선경, 강의식, 안서현, 이영아, 박해미, 심형탁 등이 출연한다. 오는 25일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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