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금 "지상렬, 진짜 아기 갖고 싶은 것 같다" '헉! 이래도 돼?'

박준금 "지상렬, 진짜 아기 갖고 싶은 것 같다" '헉! 이래도 돼?'

↑ 박준금/ 사진=스타투데이

박준금

배우 박준금이 개그맨 지상렬을 가상남편으로 맞이했습니다.

지상렬은 21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한 종합편성채널의 '님과 함께' 기자간담회에서 "가상 아내가 준금 누님이라는 사실을 녹화 하루 전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지상렬은 "TV로만 봐온 '현빈 엄마'와 가상 재혼할 거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다"며 "잠시 망설였지만 당기는 뭔가가 있더라. 느낌에 따라 연을 맺는 스타일인데 그렇게 한번 만나보기로 했다. 동물적 감각이 맞아떨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준금은 "가상의 결혼인데 찍는 내내 지상렬 씨가 아기 이야기를 한다. 아기를 정말 가지고 싶은 것 같다"며 "아직 연애 경험이 많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런 부분이 순수해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자유분방한 줄 알았는데 굉장히 규칙적이고 운동도 열심히 하더라. 때론 섬세하기도 하다. 이런 반전 모습이 매력인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혼 경험이 있는 박준금은 본인의 재혼 상대로 8살 연하인 노총각 지상렬을 직접 지목했습니다.

지상렬은 연상녀와의 연애에 대해 "학교 다닐 때 4살 연상 누나와 만난 적 있다"며 "그때 어른스러워지고, 배울 점이 많았다. 연상녀를 만나 마이너스 될 부분은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준금에 대해 누리꾼은 "박준금, 지상렬이랑 은근 잘 어울려" "박준금, 현빈 엄마 이미지가 너무 강해 진짜 엄마인 줄" "박준금, 나이 많은데도 예쁘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