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KBS 월화극 '빅맨’'에서 천방지축 재벌가 막내딸 강진아 역을 맡아 솔직당당한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정소민은 영화 '앨리스'를 통해 스크린 공략에 나선다.
'앨리스'는 목숨을 위협하는 지독한 악몽의 원인을 찾아 '원더랜드' 펜션으로 들어간 혜중(정소민)이 그곳을 지키고 있는 신비로운 남자를 만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호러 로맨스를 표방한다.
정소민이 맡게 된 혜중은 동심을 잃고 건조한 일상을 살아가는 이 시대 청춘의 표상이다. 정소민은 가장 아름답고 잔인한 시간 속에서 설레임을 찾아가는 복합적인 캐릭터를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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