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너희들은 포위됐다’ 차승원이 사건 해결하다 유치장에 갇혔다.
21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5회에서 서판석(차승원 분)은 어린이 뺑소니 사고를 맡았다.
용의자는 부유한 집안의 청년이었다. 서판석은 바로 판사를 찾아가 출국 금지를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 판사는 이미 용의자의 아버지와 통화를 끝냈기 때문이었다.
또한 판사와 사이가 좋지 않은 서판석은 여기저기 불려 다녔다. 판사는 시도 때도 없이 서판석에게 피의자를 이송해오라는 지시를 내리며 그가 수사를 하지 못하도록 했다.
하지만 P4와 이응도(성지루 분)가 열심히 수사하면서 목격자를 찾아냈다. 노인은 목격자 진술을 하겠다고 나섰지만 화장실에서 낯선 사람과 접촉한 후 진술 결정을 번복했다.
그러던 중 또 다른 목격자 고등학생이 나타났다. 서판석은 P4에게 “어떻게든 붙잡고 있어야 한다. 이제는 화장실을 갈 때도 따라가라”고 지시했다.
이 가운데 용의자 차에서 떨어진 것과 같은 전조등 조각을 찾아냈다. 서판석은 결정적 증거를 발견하고는 판사를 찾아갔다.
이미 용의자의 아버지와 은밀한 거래를 했던 판사는 표정이 어두워졌다. 그는 어쩔 수 없이 “체포 영장 발부하라”고 지시했지만 서판석을 유치장에 가뒀다. 피의자 이송 지시를 따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서판석은 유치장에서, 판사는 유치장 밖에서 서로 강하게 노려봤다. 판사는 “호송 지위를 무시하고 무사할 줄 알았냐”고 말했다.
이에 서판석은 “알고는 있었다. 제가 말하지 않았습니까. 내 새끼들 두고 옷 벗지는 않을 것”이라며 맞서며 앞으로의 갈등을 예고했다.
한편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너희들은 포위됐다’ 차승원, 수난시대네” “‘너희들은 포위됐다’ 차승원, 용의자 검거해서 다행이다” “‘너희들은 포위됐다’ 차승원, 흥미진진해” “‘너희들은 포위됐다’ 차승원, 판사 때문에 힘들겠다” “‘너희들은 포위됐다’ 차승원, 유치장까지 가다니” “‘너희들은 포위됐다’ 차승원, 오늘도 본방사수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